오랜만에들러 글 한 번 올립니다.
며칠전 스승의 날을 보내면서 정말 감사 할 만 한 은사님은 안게신가? 하니 인사드리고 싶은 선생님이 생각 났으나, 으레 뭐 사는게 뭐 하며 지나쳤는데...
졸업 후 첨으로 연락해온 친구? 동기가 연락이 왔더라아. 항상 연락하고 보고 지낸 것 처럼 전화로 얘기 하게 되더라구. 얘긴 즉, 강신포 선생님을 모시고 저녁을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혼자하자니 좀... 그래서 2학년때 같은은 반 했던 동기와 같이 하고싶다고..
아이쉬.. 나도 하대연 선생님, 조정기 선생님, 박명덕 선생님.. 등 모든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싶지만, 어디 사는게 그게 아니더라구..
(진짜 사는거 이거 장난아니네..) 그래서 부랴부랴 기억을 더듬는데.. 1학년, 3 학년 급우들을 기억해내는 거는 되는데, 와 이거 2학년 급우들로만 기억 해낼려니... 돔 도와도... 혹시 이런 것이 동기전체 단합을 해치는거는 아닌지 조금 염려도 되지만, 뭐 다들이해하겠지란 생각이들어 감히 글 올려본단다.
학교졸업 후 뭐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아직 시냇물이나 강물도 되지않은 개천을 지나고 있는 것 같지만, 어째 생각하니 바다에 다다른 것도 같고.. 아직 속도있게 흐르는 물에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이들도 있겠고.. 유유히, 도도히 흐르고 있는 강물 인 동기.. 바다.. 힘겨워 그만 두고싶은 동기... 괴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뒤죽박죽..
그러나 곧 우린 처음과 같은 웅장한 강물끝자락에 다다라 소주와 막걸리로 난 어디로 흘러흘러 이리로 왔노니.. 로, 건강한, 멋진 장년의 우정을 확인히기 위해서라도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모든 동기들.. 바다물 일때, 처음과 같이 사이좋게 사랑하자구...

ㅋㅋ, 무슨 말인지.. 쓴글 맞춤법, 짜임새 검토하기 싫다아 !

2학년3반은 오는 금요일 온천장 모식당(예약중; 당일 017-560-5735, 011-872-3395, 011-9936-6492 등으로 연락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