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6월 24일 모임을 지금에서야 공지함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이번 6월 24일은 여의도 동문회가 마포, 용산구 일대 동문들까지 포함해서 개최하기로 한 첫 모임이었으나, 장마비가 많이 내려서 오시는 길이 불편하여, 참석자가 저조할까봐 걱정을 하였는데,  지난 4월 모임 수준으로 많은 동문들이 참석을 하여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정영환 현 회장님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문회를 만들자"는 노력이 그 결실을 보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이번 달 모임은 당초 야외 행사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였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못하여 실내에서 치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고재희 총무는 출근도 하지 못할 정도로 condition이 좋지 않았는데, 동문회 행사를 주관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책임감 때문에 참석을 하여,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투혼을 보여 주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후배로서는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이날은 강남 포럼 회장님을 맡고 계시는 김근(55회) 동문을 보시고, 건강강좌를 10여분간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음식점이라는 장소의 불편함 속에도 김근 동문이 많은 준비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번 7월 1일 부로 국회 사무처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한 임인규(52) 동문에 대한 축하의 소개와 함께 감사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이어서 새로 여의도 동문회에 모습을 보인 동문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새로 오신 동문들은 여의도 및 마포 및 용산구에 거점을 두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여의도 동문회가 활성화되어 함께 동참하고자 참석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벽산건설에서 재건축 업무를 총괄하고 계시는 윤기열(50회), LG상사의 이종근(52회),동방정보통신의 신주선(55회), 용산경찰서 외사계의 김영대(55회), MBC 애드컴의 커뮤니케이션 본부 김진태(55회), 이원창 국회의원의 보좌관 양강현(59회), 변호사 김인회(59회),LG 히다찌의 이석희(61회),한창 구조조정실의 김창호(62회),여의도 성모병원 마취과 전임강사 김대영(64회), KBS 기자 박정호 (64회)- 안동 KBS로 가기 전에 참석,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이병직(68회), 한국 경영자 총협회에 근무하는 이병욱(71회) 그리고 국회의장실에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동원(71회) 등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반영하지 못한 분이 있으면, 리플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재경 동창회 김운오  사무국장 및 축구후원회 행사 홍보 차원에서 강대철 동문께서도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이날은 고재희 총무께서 선/후배간에 좀 더 돈독한 관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즉석에서 선/후배를 섞어서 좌석 배치를 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1차는 9시 30분 정도에 마쳤는데, 윤진섭 전임 회장님께서는 현 회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여의도 동문회가 보다 활성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2차에 맥주라도 한잔 하라시며 30만원의 찬조금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1차를 파하고, 2차는 동 빌딩의 지하로 옮겨서, 거의 전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 되었으며, 2차를 마치고 15~6명이 또 그 자리에 남아서 가는 밤을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 분들은  정태년(49회), 윤기열(50회) 선배를 모시고.....  윤기열 선배가 sponsor 가 되어 모처에서 새벽이 오는 줄도 모르고  노래를 외쳐 불렀다고 합니다. 또 한 그룹은 정태년(49회) 선배를 sponsor로 하여 강남에서 ......

동문회를 참석하지 않는 분들은 웬지 어색해서 라고 얘기들을 하시지만,  여의도 동문회는 선/후배의 어색함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분위기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므로, 아직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