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구러 한해가 꼴딱 다 지나갔습니다. 이제 저도 어쩌지 못하는 30대입니다. 에혀... ㅡㅜ 31살이 되면 승복해야겠지요.

내년엔 저는 결혼할 생각입니다. 아마도 5월에요. 다른곳에서 결혼할 생각을 했었지만, 결국 학교(고대, ㅡㅡ^)에서 결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에, 여자친구랑 종로 보신각에 가볼 생각입니다. 1999년에 그랬었거든요. 그 때 마지막 카운트 다운 들어갔을때 뽀뽀하기 시작해서 다음 천년까지 진행했었으니까, 작게 보면 2년동안 크게 보면 2세기동안 뽀뽀를 한 셈입지요. 크헐헐~~~~~~

올해도 그리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여러 선후배님들 부디 이번 연말연시도 크게 몸 상하시는 일 없이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