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리저리 조금은 바쁜 일상을 술과 함께 보내고 잇어

4월의 토요산행은 계곡파로 빠질까도 생각했엇다^^

하지만,

산을 올라 땀을 흘리고 난뒤의 막걸리,맥주의 시원함을 잊지못해

나는  모임장소로 향한다.

정시모임을 늦지않으려 지하철을 뛰다시피해도 5분이 늦엇다^^

벌금은 나와 인익이의 몫이엇다.

오후3시를 조금 넘겨 시작된 산행!

역시 오후산행은 한가로움을 맛볼수잇어 좋앗다.

오랜만에 산행에 나온 북한산다람쥐~~종호의 선두  내달음에

조금은 빡센 산행이 되엇다.

철호와 인익이의 단내나는 헉헉거림이 다 들려온다^^

3월의 정기산행에서 약간의 비로 철수를 했던 지점에서 상호를 보낸다.

그곳까지 같이 해 준 상호야!!  정말 고맙다!

어떻게보면 빠져도 되는 상황이지만

동기가 좋아서^^

산이 좋아 같이 해야한다는 의무감에서?

그 마음씨가 고맙다.

칭구를 대외협력부장으로 영원히 임명하노라^^

쉬는 시간없이 바로 고고!!

연주암절터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정상은 무시한 채 가벼운 중식겸 세상 어디의 술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막거리한잔을 들이킨다.

행복하다.

오늘같으면 이곳에서 비박을 해도 좋을것 같앗다.

그러나,

술이 다 떨어졌으니 내려가야겠다^^

날머리지점인 서울대로의 하산시간이 오후7시10분이다.

참 잘 탔다.

총산행시간이 4시간정도다.

다들 잘탄다.

처음 나와 준 홍영일칭구도 내공이 대단하다.

지동환총무도 대단한것같다.

철호,인익이도 대단한거지^^

내려와 족발에 소맥에,소주에,막걸리에----

각자의 취향으로 한잔을 들이키며  날이 저물어짐을 바라본다.

좋다.

한달동안 얼킨, 복잡한 일상에 걸쳐진 스트레스를 다 풀어버린것 같다.

고맙다!

칭구들아~~~

오랫동안 건강다지며 같이하자^^

사랑한다!!

57화이팅!

**5월의 행사로는,

   자녀결혼식의 첫테이프를 끊는 경수의 혼사와

  재경동창회의 한마음축제가 잇다.

  동기집행부의 현명하고 탁월한 선택으로 빛나는 행사가 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