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현욱 
| 제목 | [후기]오대산 산행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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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현욱(69) [ carrey97@paran.com ] |
| 작성일 | 2009-02-03 |
내가 망월산악회 사이트에 올린 글을 우리 동기 사이트에 복사해서 가져왔다.
15일 유명산 시산제가 있는데 그때 많은 참석 바란다.
이럴수가~~!!!
이번엔 왜 이렇게 후기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는 거죠?? 헐~~
원래 후기는 제 담당(?)이었는데... 갑자기 넘 많은 좋~은 경쟁자(?) 분들이 생긴것 같습니다.. 후기를 올리는 분들이 많다는 뜻은, 그만큼 더 좋은 후기를 써야 한다는 뜻이겠죠?? ^^
이번 오대산 산행은 한마디로 "췍오!!"였습니다. <<-- 옆에 단어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쓰는 것이고, 원래는 '최고!' 입니다.. ^^
며칠째 내린 대설끝에 1m 가량 쌓인 눈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람한점 없는 쾌청한 날씨와,
좋은 사람들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앞의 변영섭 선배의 글처럼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산행의 후기는 별로 필요없을듯 합니다!
Seeing is believing!!
박교웅 선배님과 최양경 선배가 올려놓은 사진만 보셔도 이번 산행이 얼~마나 즐거웠고, 아름다웠으며, 만족스러웠는지 느낄수 있을테니, 산행에 대한 직접적인 후기는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이번 산행에선 유독 많은 선배님들께서 카메라를 가져 오셨으니, 아마 곧 다른 좋은 사진들도 더 많이 올라올꺼라 생각합니다.. ^^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굉~장히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돌아왔습니다. ^^
1호차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으나(들리는 소문(?)으론 폭탄이 마구 터져,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돌아왔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호차는 정말 거의 모든 선배님들께서 한잔씩 하시고 걸출~한 노래를 불러주셔, 정말 즐겁게 돌아왔습니다. 물론, 좀은 소란스러운 분위기였을수도 있으나, 뭐랄까요? 산행이 넘 즐거워서 그랬을까요? 여튼, 특별히 인상찌푸리는 선배님이 단 한분도 없이, 모두들 웃으시며 복정역에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너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회장님과 총무님, 산행대장님을 비롯한 여러 집행부 분들이 예전에 어떤 좋은 덕을 쌓으셨는지 모르겠지만, 09년도 첫 산행이 여러모로 정~말 즐겁게 끝난것 같아 너무 즐거웠구요, 2월 15일, 유명산 시산제에서 뵙겠습니다!
참, 이번 유명산엔 7개월(2살)된 제 아들과 5살된 우리 딸, 그리고 제 아내를 선배님들께 정식으로 소개시켜 드릴 예정입니다. 보시게 되면, 좋은 덕담 많이해 주십시오! ^^
그리고 키가 168cm정도고, 미국 텍사스 무신 좋은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은, 지금은 학원에서 영어강의를 하고 있는 32살된 제 조카도 함께 데려갈 예정입니다.(제 처와 큰 처형의 나이차이가 27살 정도 되다보니, 이렇게 장성한 조카가 있습니다.. ^^)
당근, 애인은 아직없구요.. ^^ 그러니 혹시 소개시켜 주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함께 데려오셔도 좋구요, 아님 직접 보신 후에 소개시켜 주십시오!! ^^
오늘 하루도 정~말 즐겁게 잘 지내시구요..
15일 유명산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