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게시판에서 조용들 하시군요. 각자 연말 마무리에 일터가 되었건 술집이 되었건 바쁘시겠지요.
오늘 국회에서 사학법 개정안이 한나라당의 극렬한 반대속에 통과 되었습니다.
어제 밤 티비뉴스에선 이 법이 통과되면 학교문 닫겠다고 이너뷰하던
사학재단 관계자의 모습이 비쳐지더군요. 음... 문닫겠다...
정말 용감하게 문닫는 학교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특히, 서강대도 이 문제에 앞장서서 반대하는 편인데
강대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바콩 Father 또 한마디 하시겠네요.
\"세상이 빨겡이 천지고 국회도 접수되었다\"
저는 서강대의 향 후 스탠스가 그려집니다.
제일 야당의 당수, 바꾸네를 배출한 학교, 바콩이 이사장인 학교
사학법 개정에 최전선 반대인 학교. 심히 걱정 스럽습니다.

뱀발: 이번에도 한나라당은 반대만 있고 대안이 없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충분히 토론하고 대화하고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고 난 다음에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표결로 가는게 민주주의죠.
       승복하지 못하는 정치문화가 일상의 문화로 뿌리 내릴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