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마른 솔 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칭찬은 징처렁 울리게 하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하고
노력은 손처럼 끓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것을 씹듯하고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겨게 구하고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는 것은 가슴에 새기고
마음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 것은 아니 함만 못하다.
하여간 다오른 말씀이나 어찌 느낌을 모르면 무엇하게서,
오늘은 이만 반성하면서 다음또 몇자 기록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