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군!
정말 가슴에 와 닿는 글이긴 한대!난, 이제껏 호구에 급급하여 살다보니 좋은 것도 모르고--차일피일 하다가 허송세월만하고--그리운 얼굴이 떠  오를때면 당장 만나서 회포를 풀고픈 욕망도 있었지만?갑자기 나타나면, 관혼상제의 덕이나 보려고?하는 오해를 불식코자 하는 취지에서 선뜻 가기 싫고---???물론, 용산망월회에는 가물에 콩 나듯 다녔지만!김 정수도 만나고,한때는 이기태(고)선배 동문과 재경지역총무를 하면서 정열을 불태웠으나(83~85년)---흘러간 이야기일뿐!
전역 후, 미국갔다,부산갔다,중국갔다 하느라고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나이들어서 정착코자 하니, \"귀소의 법칙\"이 생각나군요.나는 산행에 관심과 자신이 있어 스스로 3-5개의 회에 가입,소일을 하다보니 망월산악회에도 눈길을 못 보냈는대, 이제 정식으로 망월산악회에 개근을 하려고 맘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누가 우리 期의 산행리더인지는 모르겠으나 먼저 그와 개인적인 접촉을 하고 싶네요.
정식 신고는 후일에 하고---
모든 동기들의 건승과 행운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爲直 최원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