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이종호 
| 제목 | 고 홍상진 친구를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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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지동환(57) [ davidji@dreamwiz.com ] |
| 작성일 | 2012-04-12 |
누가 그러더군요, 도화지에 그리면 그림이되고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된다고요..
어언 동고를 졸업한지 30주년을 치룬지가 불과 4개월 만에 우리에게 소중한 벗이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마음 둘곳을 모르겠네요.
고인은 테니스도 좋아했고 친구들속에 분위기도 잘 뛰우고 사회생활도 정말 열심히했던 친구입니다.
SAP를 나와서 본인의 사업을 정상화시키기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던모습이 정말 눈에
선합니다.
친구여 이승에서 못했던 꿈 저 세상에서 잘 이루고 , 절대 친구가 가는 저 먼세상이 외롭지않게 많은 친구들이 기도를 해주리라고 생각 합니다.
해운대 바다의 파도는 매일 아니 매초 모든 사람의 발자욱을 지우지만 , 우리의 우정은 어느 파도도 지울 수없고 영원히 저 세상까지 같이 가리리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그 감미로운 목소리 한번 안들려주고 ,
보조개 담은 미소도 없이,
영정하나 제대로 없이,
꿈속에서 그냥 가시나 친구여..
마음으로 고 홍상진 친구의 영정에 사랑과 존경과 그리고 영원한 우정을 헌화합니다.
-친구의 외로움을 겉으로만 알았던 33년 바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