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52회 동기들이 우리 끼린 잘 나간다고 너무 자만 한 건 아닌지 반성이 많이 되네요. 시상에 우리가 동고 홈 페이지의 이빨 빠진 기수로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죄송한 맘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능력있고 저력있는 우리 동기들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명예 회복하리라 확신 해 마지 않슴니다.
 나도 늦지만 신고 쫌 해야 하겠는데...부산에서 96년까지 있다가
그해 10월에 방콕에 가서 작년 3월초에 LG상사 본사로 부임 했는데
서울 생활이라 카는게 어찌나 바쁘고 사람 행세 하기 어려운지...
부산있을 때는 건수 만들기 바빴는데, 여기 오니 도망다니고 변명하기 바쁘고...' 1차상품 수입,판매하는 사람은 1년만에 애인 떨어지고, 3년만에 친구 떨어진다' 고 카더만 그말이 맞나요?
 이 나이에(50이 기브 거리인디...) 동기회, 부모님 喪事 시에 주로
얼굴 보고, 좀 있으면 자녀들 婚事에, 세월이 더 가면 동기들을 위해
사흘 밤샘 한다고 봐야 하는 게 인생 아니요?
 그러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동기회 자주 하고, 또 주말 경봉회 모임에 자주 나오소. 명부 보니 과거에 친했던 동기들도 많고, 이름은 알겠는데 얼굴이 안떠 오르는 동기도 많고......
 그저께, 여의도에서 동기회 했는데, 김 태정-김 기홍의 회장단 명 콤비 활약 덕분에 회비도 많이 모았네요. 체질이니 오래 오래 하소.
또, 강 인국 동기가 취중 실언이 아니리라 확신 하는데... 요즘 형편이 쪼깨 나아졌다고 500만원 기금 쾌척을 하겠다고 다짐 하였습니다. 짝-짝-짝  동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