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조현우 
| 제목 |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
|---|---|
| 글쓴이 | 차진규(55) [ jkcha@fs21.co.kr ] |
| 작성일 | 2013-07-09 |
부산 김광용동기의 신발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필요한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아래 글은 부산 동기회 김상화동기의 전언입니다.
"지난 일요일(7월7일) 이른 아침 김진택 동기의 연락을 받고 기장에 소재한
김광용 동기의 회사에 도착한 저는 망연자실하고 말았습니다.
매스컴을 통해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새벽 3시경 발화된 불은
때마침 불던 강한 바람 탓으로 김광용 동기의 회사는 물론 주위의 4개 회사로
번져 전소 또는 반소되는 참담한 피해를 내었고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그 피해가 정말 엄처나 보였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저는 그저 멍하니 뼈대만 남은 현장을
5시간가량 보고 있다 돌아왔고,월요일 김동국 동기와 함께 다시 현장을
방문하여 김광용 동기의 부인을 만나 위로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화재의 냄새조차 가시지 않은 지금 벌써 두사람(김광용 동기와 부인)과
직원들은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동기여러분!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건 동기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아닐 런지요.
이러한 동기들의 마음이 전해질 때 빠른 시일 내에 특유의 유머와 입담으로
재무장하여 우리 곁으로 돌아오리라 확신합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또 다른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좋은 의견 있으신
분들은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일로 바쁜 와중이라 혹시 김광용동기(011-836-3281)와 연락이
닿지 않으시면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김상화:011-877-0498)
건강하시고 화재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