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8박 10일 미국 서부 여행을 마치고 어제 돌아 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프레즈노,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로스엔젤레스를 거쳐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1년동안 운전할 걸 이때 다 하고 온 기분이다. 9월2일 샌디에고에 살고 있는 상우를 드디어 만나 골프치고 두 가족 모두 모여 역시 지글지글 고기 구어 먹은 즐거운 한때가 벌써 그리워 진다. 상우의 호쾌한 드라이브샷과 자로 잰듯한 아이언샷 정말 좋았다.

반갑게 맞이해준 상우야, 고맙다. 15일주에 한국올때 꼭 연락해라. 동기들이랑 같이 보자꾸나. 물류관련된 사업이외에 부동산중개 라이션서까지 가지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더 할 나위없이 부럽고 자랑스럽웠다.

동기들, 샌디에고에 집살일 있으면 상우한테 도움을 받거라. 강남아파트한채면 집 두채는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단체가 아닌 개별 미국서부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동기들은 내 한테 연락해라. 내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