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이 신 재계 로 졸업앨범에 되어있고
또 그렇게 기억을 하고있는 동기들에게 잘못
되어있던 나의 이름을 바로 정정 한것에 대한
설명 내지는 해명을 좀 하고자 이 글을 올린다.
원래 고2때까지 재주 였는데 고3때 호적이
필요해서 떼어보니 아니 기둥 주가 계수나무 계로
잘못되어 있던 것이야.
할 수 없이 그냥 써다가 대학교에 들어 간뒤에
법원에서 개명 허가를 받아 바로 잡았지.
현재는 미국 시민권 서류와 Driver License에도
물론 신 재주로 되어있고....
혹시 기억들 할는지 모르지만 Class mate 최 윤진 이랑
연대에 들어가서 계속 축구선수로 뛰었는데
윤진이는 2학년 봄방학때 우리 연대 축구부와
홍대 미대 애들이랑 일영으로 M.T.를 갔다가
재미있게 놀고선 돌아올때 일영역에서 열차 기다리다
못 마시는 술을 너무마셔 오는도중 열차와 열차 사이에서
떨어져 그만 돌아오지 못하는 객이 되었단다.
학교에서는 물론 난리가 낫었고...
그때 굉장히 촉망받는 선수 였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가슴 한 구석에 걔에 대한
추억이 자리잡고 있지...
여기 미국에는 47회가 L.A.쪽에 최 정남,최 순철이 있고
동부 Boston에 최 창열이가 있지.
나는 82년에 미국에 와서 Oregon에서 살다가 지금은
L.A. 근교에서 살고있고...
지금 한국에는 많이 춥다는데 그리고 비도 왔는 모양인데
이쪽에는 지금 한 여름을 방불케 하네.(낮최고 30C 정도)
물론 비도 안내리고...대학교때 많이 듣던 Pop Song 하나가
생각나네. It never rains in southern California 라고.....
4계절이 뚜렸한 고국이 너무너무 그리울 뿐이네...
그리운 동무들아 우리 모두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