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씨에 아침부터 늦게 일어나서
서둘렀는데도 일산에서 정릉 가는길이 가깝지가 않아
(제대로 알고가면 가까운길이 있는데 초행이라  30분이상
헤메고야 말았음)
망월 일행을 놓치고 낙동강오리알 되가지고 그냥 올라갔다.

창민이하고 연락은 되었는데 산에 일단 오르니 통화연결이
제대로 안되어 계속 오리알.

그러나 보국문 정상에서 반가운 얼굴을 볼 줄이야....
박정기 가족이 나타난 것이다.
정기는 너무 일찍와서 일행을 안기다리고
지혼자 먼저 올라갔단다.

아직 동문 얼굴들 몰라서 산행중에  지나쳤나....

어째든 보국문.대동문 왕복후 보국문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는 정릉매표소 주차장으로 함께 내려오기로하고
형제봉 쪽으로 우회하여 하산. 1:30 PM

오는길에 월드컵 상암경기장 구경차 둘렀는데
와! 일본관광객포함 왠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마침 일본 법무대신일행이 경기장에 방문중이어서
난리도 아니다..... 보안검색 까다롭고 ...환영음악 나오고....
자원봉사자 안내소에서  방명록을 쓰는데
통역자원봉사자 수와 관광객의 수가 영어.일어 서로 발란스가 안맞아 시장터다......
(자원봉사자끼리하는말임)
야~ 영어 통역자 자리비우지 말고 빨리 나오라 그래
언니~ 이분은 일본인이야 저쪽으로 모셔~~~ 나 영어밖에  못해...
덤으로 구경꺼리가 하나 더 본꼴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