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36회)선배님, 뉴질랜드 마우리족 이정식(56) 후배와 4호선 한양대앞역에서 만나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교정에서 들어서 오른쪽에 있는 경상대
전상길 교수실에 들어섰다.
중후한 40대 초반의 전상길(58회)* 후배를 만났다.
시간이 점심 때라 바로 학교 밖에 있는 두부마을로 향하였다.
푸짐한 점심...
보쌈에다가 부드러운 두부, 색색 두부 등으로 입을 녹힌다.
이백살까지 살아라 라고 두병을 비우고
두터운 정이 넘치게 따라주시는 대선배의 술한잔에
이야기 꽃도 쉬이 피운다.
다행히 12시 전에 오늘 강의를 마쳐 한잔 술 마다하지 않고...

본관 그리고 디자인대학을 지나간다.
300야드의 골프연습장을 눈 설쩍 보고
경기테크노파크 빌딩 옥상에서 반월 시화지역을
쳐다볼 수 있었다.
자연사박물관 앞 야외수업하는 걸
보니 옛날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 든다.
유감스럽게도 시샘을 하는지 황사 바람에 다소 아쉽다.
교문 옆에 있는 커피집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간식을 취하고
떠나야 할 시간.
맛있는 점심에다가 학교투어  넘 좋았다.
동고의 인재가 여기 안산 48만평의 대학교 컴퍼스에서
빛내고 있으니 맘 든든하게 생각된다.
또한 동고의 자랑이지 않을 수 없다.
휼륭한 후배를 많이 배출해
더욱 빛나는 그 날을 기대한다.


사칠 원산 유스티노
송창환 씀


오늘 오신 분
36회 안홍 선배
47회 송창환
56회 이정식

아쉽게도 50회 유재명 박사 같이 못해...


* 전상길 교수
한양대 안산캠퍼스 경상대학
경영학부/교수. 경제학박사
행정대학원 주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