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같이 이상욱 동기의 청담소에서 24명의 동기들이 모였다.
총무의 질퍽한 전화로 많이도 참석하였다는 것이
앞날의 동기모임에 좋은 징조인 것 같다.
항상 먹는 곱창과 뭐씨더라...로 하면서
언제 왔는지 평상시보다 모두 일찍 왔더라.
구워주는 곱창에 소주는 소리없이 목줄을 타고 내려가네.
주고 받는 잔에 정은 넘치고...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그 옛날의 모습을 되새기며 즐거워 하네.
<참석자> ...성은 다 빼ㄴ 것이요. 이해를 하소들...........
영선, 준수 무근, 동철, 영대, 덕근, 상현, 태홍, 수환, 원갑,
임석, 운영, 용준, 동윤, 일상, 인식, 석근, 순철, 진형, 일균, 덕하, 경구, 상욱, 창환...합: 24명이라...
오랜만에 많은 동기들이 모여 넘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 해를 넘기기 전에 모여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넘 좋다.
회장, 총무의 말씀으로 귀담아 듣는 것도 좋네.
경조사(동기회에선 조화를 보내고,
부의, 축의금은 개별적으로 한다는 내용),
홈페이지 관리(한주에 각자가 한건씩 글 올리기),
회심회에선 북한산 산행(12월둘째주/ 북한산),
마라톤 참가(11월 24일).........
추가로 권제 모친상에 대한 것도 공지를 하고.....
그리고 오늘 조간신문 조선일보에 한재상 동기(해군헌병감)가
헨델의 곡 등을 열창한 것에 기사가 있었다는 것도...
축하할 일이네..

아쉬움에 2차 우린가 만나면 헤어지기 싫어 가야만 하는 곳...
호프집에서 피처3000씨씨 4통으로 목을 축이고...
이 해를 마감하듯이 정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각자들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헤어졌다.
여긴 17명(영선, 준수, 무근, 덕근, 임석, 운영, 일상, 상욱, 인식,
석근, 순철, 진영, 경구, 상현, 태홍, 원갑, 창환)이 모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