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경희주, 김권환, 김성완, 김영수, 김운영, 노태성, 문걸, 백형수,

               서용철, 성달경, 신용완, 안병찬, 유성종, 정규일, 정원민 (15명)

 

 

갑자기 장이 막혀가지고 금욜 새벽에 병원 응급실 신세까지 지느라 후기가 좀 늦었네.

 

10월 들어 두번째 행사라 얼마나 올까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15명이나 왔더라고,

15명 장소를 예약하긴 했는데 참석자 평균 덩치가 1.5인분이라 1차 시골집에서는 겨

우 끼어앉아서 석쇠불고기, 메밀묵, 육회, 모듬전, 홍어무침, 문어회, 선지국, 등등을

소주와 먹다가 영수의 제조로 소폭을 여러잔씩 돌리고는 2차 호프집으로 갔지.

 

동기회 뭐 별거 있냐며 걍 서로 붙어 앉아서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병찬이 임원으

로 진급한 이야기(나중에 한잔 산다고 했다), 주식 이야기, 골프 그리고 대부분 동기

들의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 이야기 등등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들 하다가 2차에서는

이왕 시작한 폭탄을 소주대신 양주를 넣어서 다들 너무 취하기 직전까지 적당히들

마시고는 깔끔하게들 헤어졌지. 아참 여기서 중요한 이야기 하나. 2차 끝날 무렵 규일

이가 모모 동기를 대통령 함 만들어 보겠다더라 다들 준비하라면서...

 

그리고 이달말 이나 담달 초에 가기로 했던 전방 견학은 전방에 지휘관(중령)으로 있

던 동기가 이달말 대전으로 전출하기에 취소되었고 12월 15일 공군회관에서 하기로

했던 송년회도 계획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모든 룸이 년초에 이미 예약완료 되었다더

라고요. 조만간 계획을 다시 잡아서 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

 

우리 동기회 살림에 대하여도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총무가 게을러서인지 덕이

없어서인지 좀 많이 가난하네요. 현재 남아있는 잔액이 1,407,000원 금년도 총동창회

분담금 1,000,000원 내고 나면 다음 행사 하기가 좀 부담스럽네요..

동기회비 안낸사람들은 빨리 좀 내주기바랍니다.  신문에 내기전에....

 

우리은행 : 341-135720-02-001 (예금주: 김권환)

 

 

회비 납부자 : 김성완, 노태성, 성달경, 이배현, 유성종, 정진상, 정원민, 경희주

                    안병찬, 김진수, 문걸, 김권환 (10월22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