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이진섭 
| 제목 | 52 친구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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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지홍(52) [ kjhg-10@hanmail.net ] |
| 작성일 | 2017-01-04 |
오이 친구 여러분들께 삼가 감사 인사 드립니다.
2016년의 끝자락인 지난 12월말에 제가 어머님상을 당하였을 때,
많은 52 친구들이 연말에 바쁘고 교통편도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직접 오시어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고,
못 오시는 분들은 인편으로, 계좌로 조의를 보내 주셨고,또한 조화도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모친상을 당한 불효자인 제 입장에서는 친구 여러분들의 위로와 격려가
슬픔을 이길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머님께서는 2년여의 병원 생활끝에 먼저 가신 아버님 곁으로 가셨고,
경북 청도 선산의 아버님 산소 옆에 나란히 같이 계시도록 모셨습니다.
저와 제동생들을 비롯하여 가족 모두가 친구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과 고마움을 절실히 느꼈으며,
마땅히 일일히 찿아 뵙고 고마운 인사를 드려야 되는 줄 알면서도 우선 글로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 후의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언제까지나 동기 친구 여러분들을 기억하면서 동기회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고애자 김지홍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