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이진섭 
| 제목 | 그래 수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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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길준영(52) [ joinarch@hananet.net ] |
| 작성일 | 2014-08-25 |
그래 수일아 반갑다.
올해 수확하는 홍로는 맛뵈기다.
나는 이제 사과농사 한 15년 쯤 하려고 마음먹고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동기들 사과는 내가 책임지는 방향으로 할 끼다.
우리 밭 사과가 당도가 아주 좋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한다.
김천하면 사과하고 거리가 먼것 같지만 예전부터 사과를 해왔고, 이제 남은 몇지역중에 남은 곳이 여기 능치리이다.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으니 공기좋고 기후 좋고 사과하기엔 최적의 땅이다.
한 번 맛봐라.
참고로 홍로는 우리밭 사과 중에서 제일 맛이 없다. 원래 홍로가 그렇다. 그렇지만, 우리밭에서 어제 오늘 사과를 맛본사람들이 그 맛에 놀라고 있다. 나는 잘 모른다. 기실 사과를 별로 좋아 안하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