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이진섭 
| 제목 | 박의원님 보세요! |
|---|---|
| 글쓴이 | 손우현(52) [ gsurgson@hanmail.net ] |
| 작성일 | 2014-06-10 |
무릇 모든 운동이 적당히 하면 보약이고, 너무 빡시게(내처럼??? )하면 독약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대학 산악부시절 너무 혹사 시켜서인지, 수련의 시절부터 금정산을 올라갈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내려올때는 무릎 통증으로 거의 끌다시피 내려왔는데
2001년 마라톤을 시작한 뒤로는 어느 순간 무릎 통증이 없어지더라는...
짐작컨데 무릎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강화되어 충격을 흡수하게 되어서 그렇지 않았나 하는 생각임다.
횡단, 두번의 종단이 어중개비한테 무리였는지, 이후로 양쪽 고관절 통증이...ㅠㅠ
옛날처럼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즐겁게 달린다는 생각으로 마눌 페이스에 맞춰 달리다 보니 많이 회복되었슴다.
사진은 2013년6월2일 성산슈퍼맨대회(수영3km - 자전거140km - 런30km) 사진인데.
우찌하다보이 에이지부(50후반) 4등을 하여
2013년7월14일 제주 아이언맨대회(수영3.8km - 자전거180km- 런42.195km)에서 입상 함 해볼끼라고
일주일에 3번 집에서 자전거 고정로라 1시간반씩 빡시게 돌리고
일요일마다 원동으로 밀양으로 180km이상을 안장위에서 삐댔는데...
막판에 퍼져서 입상권에 들지를 못하고, 과훈련으로 우측 무릎부상을 입었슴다.
작년대회후 자전거를 스톱하고 런만하니, 지금은 많이 회복 되었슴다.
결론은 지금 무릎이 시원챦아도, 속도를 의식하지 않고 즐긴다는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다보면
허벅지 근육부터 무릎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강화되어
지금의 무릎상태보다 훨씬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어슬픈 지식으로 대충 읊어 봤슴다.^&^
항상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