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동고, 동고의 영광을 위하여”

존경하는 선배 후배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7년도 재경 동래고동창회 제22대 회장을 맡은 42회 신동오입니다.

지난 1월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동문여러분에게 취임인사를 드렸습니다만 재경 donggoya 홈페이지의 각 포럼에 들어와서 다시 한 번 동문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오프라인 상으로 여러 모임에 참석하여 동문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더 좋겠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각 포럼을 방문하여 인사드림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해 년 올해에는 동문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재경 donggoya 홈페이지가 지난 2002년 3월 개설된 이래 40개의 기수별 포럼, 42개의 소모임 포럼, 10개의 지역 모임 포럼, 11개의 “끼리끼리(대학별)” 포럼 등 100개가 넘는 포럼에 하루 평균 1100명의 동문이 Log-in하여 방문하고 있음을 볼 때 재경 홈페이지가 동문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일부 기수 및 소모임은 재경 뿐 아니고 전국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동창회장으로서 각 포럼에 들어와서 인사를 드리고 협조를 구하고저 합니다.

재경 홈페이지가 기수별 소모임을 위한 대화의 장,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활발하게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고 권장할 일이지만 각 소모임의 활성화에 그칠 것이 아니고 전체 동창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소모임의 활성화가 동창회 발전에 초석이 되어 동창회와 동창회 내의 소모임이 윈윈전략으로 나아가 다 같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우리 모교는 올 해 건학 109주년, 개교 109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역사를 따진다면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고등학교 중의 하나이며 그 명성도 그러하거니와 동문 여러분도 명문 고등학교라고 자부하고 계실 것입니다만 그 명성을 해방 이후의 국가적, 사회적 격변과 혼란을 거치면서 일시적으로 잃어버린 사실도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교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느 고등학교가 명문이냐 하는 것은 체육, 예능 등 여러 가지 가치 기준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대학 진학율 특히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교의 진학율로 평가하는 기준을 무시할 수 없고 전국의 각 고등학교가 진학율을 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우리 모교는 70년대부터 진학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는 부산 시내 93개 고등학교 중에서도 명문대학 진학률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동문 여러분에게 하나의 슬로건을 제창하고자 합니다.

“최강의 동고, 동고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최강의 동고, 동고의 영광을 위하여 모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만 동창회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교가 최강이면 동창회도 최강이 되어야 할 것이며, 동창회가 최강이면 모교도 최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모임과 동문 한 분 한 분이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가지시면 그 관심이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의 동창회 운영방침에 대하여는 취임사에서  말씀드렸고 동고야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게재하였으니 참고하시고 동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동창회가 동문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경동래고등학교 동창회

                                            회 장  신 동 오(42) 올림

                                                     019-221-7548

                              수석 부회장 박정근(42) 018-212-2134

                              상임 부회장 박수진(42) 018-300-7720

                              사무국장    김진생(54) 017-202-4227

                              같이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