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골골되면서 쉬었습니다.

최근에 술을 먹을 일이 별로 없다보니 술이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한정식집에서 어떻게 집에 갔는지 생각이 전혀 안나더군요.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것은 아파트 입구에서 제가 차를 운전하겠다고 하니 대리기사분이 친절하게도 주차까지 완료시켜 주시더군요. 하지만 어제 아침에 차를 찾는다고 아파트 전체 주차장을 뒤졌습니다.

겨우 차를 찾아 트렁크를 열어보니 멸치 남은 것이 모두 실려있더군요.

일곱박스나 남았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정모에 참석치 못한 아래 회원님들께 택배로 보내드릴까 합니다.

유종화, 양원수, 김진생, 박용재, 김진각, 박경운, 전채현, 최종철(큰일났다. 한개가 부족하네. 어쩌지?)

회원님들!

올 한해 협조에 감사드리면서 얼마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 지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내년초 신년 번개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송구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