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송년 모임을 세고 있자니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는 나날 들입니다.

다사 다난했던 2010년도 벌써  한달 밖에 안 남았읍니다.

금년 송년 둘둘회 모임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부산으로 직장을 옮기신 이재륜고문님도 오셨으면 좋겠고, 멀리서 힘들겠지만 김진생 후배도 보고싶고,  그동안 적조했던 양강현이도 오면 이정수 고문님이 무지 좋아 할 텐데...  아 참!  이준범후배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 지 ... 테니스를 버리지는 않았겠지.

이번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서 양사장을 한 번 깨야 할 텐데...양사장이 장례치르느라 힘들었을 텐데...내가 이겨도 될랑가? 모르겠네....

세월은 유수처럼 아니 바람처럼 빨리 지나가고

우리 인생은 한 조각 구름 처럼 모였다  흩어지고

 만남이 즐거우면 기다려 지는 법,

기다림은 또다른 희망이 되어 행복한 나날로 이어진다. 

12월 18일 다시 만나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삽시다.

이상동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