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한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돌아왔습니다.

전부터 일하다가 한번씩 여기에 들러서 동기들의 근황을 보기도 하였습니만 이제 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곳 부산에서 변호사로서 개업을 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이 새로운 자극이 되고 또 새로운 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무실은 경렬이와는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필요할 때나 심심할 때 연락바랍니다(051-931-8880, 019-214-2881).

P.S. 문걸에게, 내 소식을 올려주어서 고맙다. 그런데 아직 축하 내지 안부전화한 재경동기가 없다(평소에 내 처신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성하고 있으니 이점에 대하여 너무 탓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정작 너는 왜 축하전화 한통 안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