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동안 늘어난 몸무게를 줄이느라 석 달째 주말마다 이산저산으로 강행군이다

지난 4주 동안만 정리하면 월악산, 태백산, 설봉산, 태백산이네..  몸무게는 104킬로

에서 98킬로로 줄였고.  

다들 골프만 친다고 산에 같이 함 가자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데 지금보다 조금만

더 늙으면 등산을 시작할 체력이 못돼서 함 도전도 못해보고 평생 골골거리며 살아야

한다는 그런 조금은 살벌한 이야기가 있어 그러니 다들 아랫도리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골프 조금 줄이고 등산이나 한번씩 같이 다니자고.  50 넘으면 할 수

있는 운동 중 등산보다 좋은 게 없다고들 해.

사람은 특히 남자는 다리부터 늙는다고 하지.  지금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을

수도.....   그리고 골프치면 다리운동 많이 된다고 우기는 일부 인사들이 있는데...

택도 없는 소리고 걍 즐기면서 무리없이 몸 만드는 것은 등산밖에 없을 듯.

그리하여,  잠시 해보다가 한동안 중단했던 동기회 산행을 다시한번 더 시도해 볼라고

하니깐.   주말에 별 약속 없는 사람들은 함 모여보자고.

앞으로 열 번 정도 계속 올려보고 그래도 반응이 시원찮으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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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산행 (12월 2일 토요일)

집합시간 : 12월 2일 0900시

출발장소 : 양재동 화물터미널 입구 (모르면 인터넷에서 찾아보거나 택시 타)

준 비 물  : 옷만 따시게 입으면 될 듯 (단, 장갑과 귀마개는 필수)

참 가 비   : 공짜 (하산 후 막걸리는 내가 함 쏜다)

일     정   : 0900시 화물터미널 출발 --> 0940시 옥녀봉 --> 1040시 매봉

           --> 1100시 망경대(정상) --> 1230시 옛골(서초구)로 하산

갈 사람들은 리플 달아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