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요?

뜻하지 않게 종화 선배가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총무로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만 그럼에도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유경이 얘기대로 지난 10년간 비가 오지 않은 길일답게 앞뒤로 비오는 날을 두고서 이날만 비가 피해가는 정말 멋진 택일이었습니다.

 

12시 쯤 도착하니 벌써 일찍들 오셔서 운동들 하고 계실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분들이 12시 전후 하여 도착하셨습니다.

 

못올줄 알았던 김진생 후배도 만사 제쳐두고 참석하여 고맙기도 하고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막내 최종철 소령은 아들과 함께 맥주 한박스 사들고서 찾아오는 성의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사정상 함께 운동은 못하고 일찍 돌아 갔습니다만 남겨 놓고간 맥주는 저희들의 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우리는 임성환(66회)이라는 에이스급 회원을 신입으로 맞이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성환 후배의 등장으로 그동안의 기수별 세력 판도에 (자칭 세다고 우기는 52회, 54회, 59회) 66회도 유경이와 더불어 강한 기수로 부각될 것 같습니다.(제일 셀 것 같습니다.ㅋㅋㅋ)

 

동백회에서의 큰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이날 참석하신 분들은 (이하 존칭 생략)

이정수, 이상동, 유종화, 송태복 부부, 송유철, 양원수, 양승호, 김진생 부부, 윤경호 부부, 박경운, 장현수, 김정, 최유경부부, 임성환, 최종철과 그아들.

 

이날 많은 회원님들이 찬조들을 해주셔서 금번 일박이일 행사 뿐만 아니라 동백회 주관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회원님들이 보태주신 정성은 금번 비용을 추후 정산할 때 다시 한번 언급하여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김정과 최유경 후배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복 많이 받을 것 입니다.

 

 

추신) 현재 준범이에게서 장부를 인수 못한 관계로 정산이 잠시 지연되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