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이다.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되어 미안하구나.

아직도 내가 "히로시마"에서 근무하는 걸로 되어 있는 걸 보곤, 내가 참
무심했다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일본을 뜬 건 아니고, 지금은
요코하마로 이사를 와서 생활을 하고 있다. 회사는 같지만, 지난 3년간
히로시마에 파견을 가서 생활을 하는 바람에 계속 히로시마로 각인 되는 것
같구나.

직장 : Couei
집주소 : 일본 요코하마시 나카쿠 (이 정도로만 적을까?)
사무실 : +81-45-682-7000 (교환임/ 직통번호는 없어.)
개인 전화번호는 파일에 적혀 있는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니까 수정할
필요가 없겠구나.

Couei라는 회사는 작은 통신회사라 아마도 들어 본 친구들이 없을 것 같네.

자, 그럼 간단하지만 짧게 소식을 전한다. 필요한 부분 수정 부탁할께.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들 보내길 바래.

=============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한이로부터 온 메일 내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