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재경 64회 회장 김영대 주관하에

성대하게 열린 신년회에 많은 동기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어서 고마웠다.

오랫만에 푸짐하고 맛있는 흑돈가 고기를 맛보니 역시 명불허전이고,

해가 갈수록 원숙미가 넘치는 동기들의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았다.

예약한 자리가 비좁게 느껴질 정도로 도란도란 이야기에 술잔도 꽤 돌았고

영대의 회장 취임 기념으로 1차를 책임지고,

2차는 아주 오랫만에 참석한 근호가 책임지기로 하고 호프집으로 향하면서

나와 방향이 같은 동욱이 혁희를 보이콧해서 나는 먼저 자리를 떴다.

예전에는 하루 일하고 하루 쉬다보니 2차까지는 참석이 가능했으나

요즘은 혹독한 불경기를 겪으면서 상황이 좀 변해서 매일매일 밤마다 울부짖어야 하니

먼저 사라졌다고 섭섭해한 친구들은 이해해주길 바란다. 특히 상태야~

동욱이랑 혁희 데리고 간다고 많이 섭해하던데 갸들이 따라 온거지 내가 델고 온거 아니다.

아직 총무가 공석이라 임시로 대행하고는 있지만

예전과 달리 시간을 내가 낼수가 없어서 많이 부족할거라 생각하고, 먼저 자리를 떠서

미안하다.

빠른 시일내에 적합한 친구가 이자리를 대신 해주기를 기대한다.

참석자:김진해 김시철 김상태 곽근철 이종갑 김대호 조영경 신광석 김태수 오동욱 정혁희 이수현 정한성 유근호

김영대 김병길 박윤식 총 17명

회비: 각 3만 총 45만

직원 팁 :4만원

1차 흑돈가: 회장 김영대 찬조

2차 갤라포트: 유근호 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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