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인구의 80% 이상이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우리 회원들 중에도 요통으로 즐테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회원들이 있어

약간의 도움이 될까하고 몇자 적어 본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흔히 잘못하는 몇가지를 지적하면........

1.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디스크를 의심하여 방사선 촬영 , MRI 등등을 하는 것.

요통의 원인은 무수히 많은데 그중에 척추 디스크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10%도 안된다.

척추 디스크 일지라도 소위 Red flag sign 이란 증상이 없으면 사진을 촬영할 필요가 없다. 즉 기침할 때마다 폐사진을 찍지 않는 것과 마찬 가지다.

먼저 안정을 취하고 진통제를 먹고 간단한 물리치료( 냉찜질, 온찜질 마사지 등등)를 하면서 기다리면 90% 이상이 3주 안에 다 낳는다. (이걸 한의사들은 침으로 낫게했다고 주장하지만...)

물론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많이 아프고 불안하니까 확실한 진단을 받고 싶어 사진을 찍고 싶어 하고, 병원의 입장에서 보면 비싼 장비를 들여 놓고 수익을 생각해서 사진을 찍게한다.

누이좋고 매부좋은 상황이다.

2. 요통의 원인 중에 하나인 디스크도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10%도 안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 너무 수술을 많이 하는 통계자료가 발표되고 있다. 마치 몇년 전 산부인과 제왕절개술이 세계1위 인 것처럼..... 한때 미국에서도 이런 병폐가 있어 디스크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 다른 의사의 견해(second opinion)를 꼭 받도록 하는 법적 장치를 해 놓고 있다.

3. 요통이 없는 사람들도 MRI 촬영을 해보면 45% 정도 에서  디스크로 진단된다.

     이것은  척추 디스크룰 사진으로 진단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이가 아플 때 마다 이를 다 뽑아 버리면 이때문에 아플 일은 없지만 음식을 싶고 먹는데 얼마나 불편할 까?  절대로 함부로 수술을 해서는 안될 일이다!!!

4. 허리 아프다고 오래 누워있지 말라!

  옛날에는 의사들이 요통환자를 침상에 눕혀놓고 견인치료를 한답시고 추를 매달아 꼼짝 못하게 일 주일 ...한 달까지 하곤 했다. 그리고 나서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로 ....

그러나 요즘은 절대 안정은 2~3일 정도로 하고 가능한 일찍 움직이도록 하며, 운동재활 치료를 권한다.   이론적으로 허리에 체중이 부하되지 않는 누운 자세가 좋지만 너무 장시간 누워있으면 안 아픈 허리도 아파온다.

5. 복대를 너무 오래 차지 말라!   허리가 자주 아픈 사람은 복대를 차면 많은 도움이 되지만  요통이 없을 때 장기간 사용하면  허리 근육이 약해져 더 자주 요통을 호소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요통으로 부터 해방되려면

  허리에 체중부하가 적게 걸리게

    1.체중을 줄이고

    2. 좋은 자세 

    3. 허리 근육 강화와 유연성 운동을 규칙적으로

    4. 아프다고 당황하지 말고( 디스크 수술 늦게 한다고 더 나빠질 것 없음)  느긋하게 손쉽고 경제적인 치료를 먼저 할 것.

정리 안된 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