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니말 맞다.

차말로 화가 나네.

둘째 애가 좋은 대학 갔다는 소식 들은 지가 엊그젠데, 첫째 애가 병역의무 수행중에 우찌 이런 일이 다 생기노?

먼저 안타까움과 화남을 함께 나눈다.

영대 니말의 절반은 중앙대 병원이랑 경찰병원이랑 의료기관끼리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특히 애비와 동업자인 경찰병원-가 안되어 있엇음을 슬퍼하는 요지이고,

나머지 절반은 옛날의 시위때 현장을 단속했던 그때의 애비의 공무가 이제 자식에게 역으로 업보로 되돌아오는 것 아니냐  하는 자책인 것 같다.

처음 절반은 옳고 더 덧붙일 말 없다.

나머지 절반만 얘기할께.

공무원(군인,경찰,검사 등 포함)이 국민의 이익과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따라 공무를 수행했던 것은 결과가 어떠했던 그 책임에 있어서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듯이) 일선 공무원은  아무런 죄없다고 본다. 

다만, 윗대가리부터 말단까지 일부 공무원들이 한줌의 정치적 이익에 편승하여 권력을 함부로 남용했던 것이 문제였다고 본다.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결론만 쓸께.

1. 사적으로 술집에서 깽판치고 있는 공무원 (이등병부터 대장까지 모든 군인, 의경부터 치안총감까지 모든 경찰 그리고 판사, 검사 등)은 누구던지 패도 된다.

2.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업무를 수행중인 공무원 (모든 군인, 모든 경찰 그리고 판사, 검사, 노동부/산림청/환경부 공무원 등)을 패는 넘들은 무거운 형벌로 다스려야 한다.

3. 영대 아들을 팼던 넘들은 2번 항목이니까 끝까지 추적,처벌해야 하고, 반면에 동기모임에서 음주후 만취 상태에서 일시 소란을 피우던 이모 판*, 김모 경*을 갈구었던 홍모는 1번 항목이니까 함 봐주어야 한다.

나도 화가 나기에 모처럼 길게 함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