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곳,그리고
아직도 그 곳에서 살아있는 자들,

그 틈 속에서 골고루 보고 듣고하며
무사히 잘도 살다 왔구나..

어느 시간이 더 찐한 시간이고,
어느 공간이 더 살만한 곳인지..

그래도 답을 생각하기엔
아직도 긴 미련들..

버릇이란 참 질기기도 한 모진 인연,
습관처럼 익숙해진 현실속에서

시원한 바람,
가득 안고 간다..

이 나이에 모험은
위험한 선택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포기는 쉬울 수 없다..

(러시안걸의 안녕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