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두 세개는 딸거라고 굳게 믿고서는 끝까지 티비를 지켜보다가 결국 금메달도 못따고 정모 시간에도 늦게 도착하게 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운좋게 경운이와 편 먹고 B조 일등은 했는데 결국 마지막 가위바위보 복불복에서 쪽박을 차더군요.

글쎄 8명 중에서 6명 상품 주는데 거기에 못끼이다니  올 한해 운수가 어찌 영....  

다음에는 가위바위보 연습도 열심히 하고 오든가 해야지.

각설하고, 오랜만에들 모여서 즐테들은 하셨겠지요. 준범 총무도 못나온다고 계속 공포탄을 쏘더니 결국에는 나타나 진행을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많이들 나와주셨지만 아쉽게도 일부 회원님들의 모습이 안보여서 쬐끔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저희 둘둘회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선장님을 모시게 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일대 이정수 회장님에 이어 2대 이재륜 회장님께서 지난 2년간 정말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보살펴 주시며 이끌어 주셨는데 앞으로는 후선에서 보다 더 많은 애정으로 지켜보시겠다고 하시면서 48회 이상동 부회장님께 바통을 넘겨 주셨습니다.   

이에 저희 모두는 이재륜 회장님께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상동 신임 회장님께는 앞으로의 수고를 부탁드리는 뜨거운 박수로서 환호하였습니다.

이제 저희 둘둘회는 3대 회장님을 모시게되는 상당한 경륜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여 누구보다도 멋진 모임으로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신임 회장님과 함께 우리 둘둘회 회원 모두는 열심히 노력 할 것을 다짐합니다.

회장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덧붙이는 말) 그러고 보니 둘둘회는 이씨만이 대권을 잡을 수가 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