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복은 차이는 뭘까라는 생각을 언뜻 해 봤다. 행복은 다분히 주관적인 판단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다소 개념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반해 '복'이라는 것은 왠지 객관적으로 계량화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

그래서 다소 상투적이고 식상해 보일지라도 나는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가 너무 좋다... 하는 것도 좋고 듣는 것도 좋고....친구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구체적으로 건강 챙기고 하는 일 잘 되서 돈도 많이 벌고, 승진도 하고,... 애들 건강하고 공부 잘해서 학원비 덜 들게 하고...

특히 건강들 챙겨라... 우리 동기들 중에도 노안이 오는 놈들이 있을꺼다. 대학 동기놈 중에 작년부터 노안이 와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데, 노안이야 예방이 쉽지 않다고 하지만 우리가 벌써 노안을 신경 쓸 나이가 되었음을 잊지 말고 다른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70살, 80살 넘어서도 동기회 나가서 술 마시고 놀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