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다들 무얼하시는고.추워서 움크리고 있는지 정말보고프구나. 재경동기들도 거의 알겠는 데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라서 못 알아 보겠더라 .서울친구들 중에는 3-4반에는 영욱.정수.김호.장충사가 있고 광조는 내고향 진해 이고 엘범을 미국까지 가지고 와서 까까머리을 훓어본단다 .다들 건강하데게 잘 있제?
나는 8월에 변이 숯색갈이고 많이 어지러워서 병원에 가니위검사을해야한다고4일을 입원해있는데 정말 지옥과천국을오가면서 불치의 병 암이나 아닌지 무척 걱정을 많이했지. 술과 담배는 무식하게스리 많이 마시고 피우고했거든. 내시경 하는날 휠체어에 앉아 기다리면서도 이제는 진갑도 지났고 할수없이 죽을암이라면 수술은 안하기로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소 도살장에 끌여가듯 내시경검사실에 도착하니 마취을 시키고 깨어보니 결과는 위궤양이라하기에 너무 반가웠다 .11월17일 내시경을 다시 했는데 정상이라는 판정이났고 병원에서 주는 약은 계속 먹고 있다.담배은 안하지만 술은 조금씩하고있는데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어 미치겠다.
아뭏던 반가운 동기들아 새해에는 다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
정말 보고싶다  .참말로 행복하게 잘 살고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