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님, 회장님, 두부회장님, 안불러주면 또 씹을 총무이사님, 우리의 호프 기술이사님,

그리고 회원 모든 분들 잘지내시지요?

여기는 부산하고도 김해입니다

얼마되진 않았지만 마치 어디 오지에 온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어머니, 형제들이 들으면 서운해 하시겠지만......

역시 사람이 외로워지면 구분력이 높아지나 봅니다

마누라, 아이들이 조금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둘둘회에서의 재미난 추억들이 제일 많이 떠오르면서

회원님들 모두 많이 보고싶습니다

다음주 야유회에 갈 수 있을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 같은 마음이면 꼭 가리라 마음 먹습니다

그 것도 이상동부회장님과 유철이 형이 참 좋아하는 지평막걸리 한말 받아서 말입니다

회원님 모두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다음 주 야유회에서 한분도 빠짐 없이 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술자리였지만 그날 매취 큰소리 친 사람 누구누군지 다 기억합니다

제 핸드폰에 녹음되어 있으니 쓸 발뺌할 생각 마시고 지갑 두둑히 준비해서

오세요 요즈음 흑기사까지하며 잘나가시는 양...선배님 특히,

다시 한번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