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았고, 너무도 맑은 가을 하늘에

많은 친구들이 나와주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친구들의 입을 즐겁게,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하기위해,

새벽부터 먼 사당동 족발집으로 가서 음식을 준비하고,

얼린 샤벳의 막걸리로 친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큰 수고를 해준

김 현 총무에게 친구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맛있는 떡과 과일을 일일이 씻어와 준비해 준 박용재친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루하루 세월의 흐름속에

어느 덧 우리의 이마에도 주름살이 하나 둘 늘어나는 얼굴을 볼때에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먼 옛날 빡빡머리에 검정교복의 모습에서 지금의 모습까지

만나면 편한,어느 이야기에도 흐뭇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많은 친구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청주에서 있은 문상에도 늦게라도와 준 봉회,수원의 사나이 종근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된 김정석,

몸이 불편한 중에도 참석해 준 정태영친구 너무 반가웠고,

망월FC의 주전들인 병석, 태용,원호,제근...

석진,시정,이동호,이종호,신현무,정목사님,성헌,김정태---등등의 친구들..

바쁜중에도 끝까지 자리 해주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참석해 준 많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요즘같이 어렵고,힘들때에

불편한 넋두리라도 들어줄 수 있는 많은 친구들을

나는 사랑합니다.

동기산악회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친구들의 참여에 일조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동고야!!

건강하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