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년이 지나는구나

내려와서 별로 한것 없는데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네...

1년이 넘게 있었는데도 해운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나도 참 게으르다.

이래가지고 강남역에 모텔 짓겠나 싶다.

이번 모임에도 많은 동기들이 참석해서 2010년 마지막을 훈훈하게 보내길 바란다

특히 뜸했던 동기들은 필히 나와서 도장 찍고 가라.

이번에도 이런 행사 찬조가 나오겠지

-정성 원장님의 남자한테 참 좋은 환

-진해 원장님의 꼬불쳐 놓은 자이데나 

-신승용 사장님의 파워 비결 복분자주

-회장님의 돈 버는 달력

-전임회장님이 출판하신 학습서적

-판규회사에서 만든 의류

-조강래가 러시아술을 가져 오기로 했는데 다른 술을 가져왔던걸로...

-곽법무사가 준 마우스패드는 아직도 잘 쓰고 있다

-오동욱이가 이번엔 고어텍스 가져오나?

-이외에 많은 찬조들이 들어왔으나 머리가 나빠 기억이 잘 안난다.

-나는 모텔 비품 필요하면 보내주께

(욕실쓰레빠,콘돔,거시기 바르면 무감각해져서 오래간다는 정체모들 약:말그림 그려져 있음)

여하튼 많은 동기들이 나와서 자리를 빛내주고 웃고 떠들고 내년에도 승승장구해라.

12월은 해운대 모텔은 장사가 좀 된다.

애들 방학이고 크리스마스, 연말 각종 망년회, 연말연시 해돋이 행사 등등

돈 마이 벌어 놓을테니 놀러온나

그라고 회장님 내년에는 동기모임 부산에서 한번 안하나^^

from:해운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