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려온지 일년이 지났다.

참 세월 빠르네.

첨에는 스트레스 안 받고 좋더니만 이제 새로운 스트레스가 생겼다.

돈 많이 벌어서 시철이 가게 옆에다 모텔 세울라 했더니만

땅값 제일 비싼 강남에 2호점을 내버리네 허걱

얼른 더 벌어서 꼭 강남에 모텔 세운다.

혹시 시철 흑돈가 3호점은 뉴욕 아닌가 모르겠다. 스발^^

종갑 회장님이 열거한 동기들 내가 총무시절에 모두 한번씩 통화하고 모임에 나왔던

친구들인데 잘 지내나 궁금하네.

다들 바쁘겠지만 홈피 방문하면 짧게나마 근황올리고 퇴근하시는게 어떨런지...

21일 모임에는 최대인원이 참석해서 시끌벅쩍하게 그동안 사는 얘기 나누고

친구들 늙어가는 모습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

그리고 내가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방장사를 하다보니 현대 트랜드를 따라가야 한다나 뭐 그래서 하나 장만했다.

당분간 핸드폰 두개를 들고 다니는데 무거버서 기존 구닥다리를 해지할라고 한다

새로운 전화번호는 010-2661-3589 자주 전화해라

혹 안 받으면 니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자는 시간일거다.

내가 자는 시간이 대중 없다.

지금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고 평상시 보다는 손님이 많네.

10월에는 불꽃축제도 있어서 재미 좀 볼 것 같다.

불꽃축제는 나도 부산 내려와서 작년에 처음 봤는데 끝내 주더라.

우리집 방값 제일 비싼 날

여름 성수기 주말,불꽃축제주말,크리스마스이브,12/31

그런데 이런 날 꼭 방에 뭐가 고장이 난다 말이야^^ 

10월21일 동기모임때 전화하께 많이 나온나.

from:해운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