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여느 때와 같이 '이번 주는 어떻게 돈벌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에 머리가 온통 복잡하고, 약간의 스트레스가 올아올 무렵.....아무 생각없이 확인한

메일에서 한 통의 부고를 확인한다.

동종업계에서 잘나가는 회사의 사장님이신데...연세는 50대 중반, 자식은 20살, 18살 딸래미 둘...미국 유학중....벌여놓은 사업체가 두 개업체(내가 아는 것만)......

이분이 어제 오후 2시경에 뇌출혈로 갑작스레 돌아가셨다. 같은 업계에서 언제나 부럽기만

했던 위치에 계셨던 분인데.......이렇게 부고를 받고 보니, 오늘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지 멍하다....

이제 우리도 4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고, 연일 매스컴에 나오는 4-50대의 궂긴 소식들....

잘 먹고 잘 살아보려고 다들 오늘도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데.............

요즘 내가 건강이 시원찮아서 너무 감상적인지는 모르겠지만....다들 건강 조심해라,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앞에 글에 있는 3초를 잘 활용해서 건강하게 지내자...

오늘 아침은 참 씁쓸하게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