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가 다 지나가네.

신년초에 작심한 많은 일들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다들 한번 뒤돌아보면서 두달 채 남지않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항상 마음은 잘하고 싶은데,

올해도 별로 총무로서 역할을 잘 못한거 같네.

총무가 할 일이 제일 중요한게 돈 거두는 일인데.......

총동창회에서 요청한 62회 분담금도 2백만원이나 되고,

기타 각종 협찬지원금까지 필요한 돈은 많은데,,,,,,,

오늘 동기회비 통장을 찍어봤는데,

올해 동기회비 낸 사람이 "최천일" 딱 한사람 있네.

그러고 보니 천일이가 요즘 하는 일이 그리 신통치가 않아서

맘고생이 많던데....

다들 어려운 형편일테고, 연말 다가오니까 돈 쓸 데도 많겠지만

동기회비 좀 내주라.

위쪽 공지사항에 동기회 계좌번호 있으니까

연말까지 입금해주길 바랄께.

동기회비는 1년에 10만원이다.

매번 내는 사람만 내고, 차일피 미루다가 안내는 친구들한테 뭐라하기도 그렇고...

총무로서 돈내라 하기가 참 깝깝하다만 또 어떻하겠냐

지금 십시일반으로 모으다가

우리 친구들 일 잘 풀리면 한번 크게 기부금도 내고 그러겠지

하는 마음에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한다.

동기회비 내라고 문자 자꾸 보낸다고 너무 뭐라말고....

참, 연말에는 다들 바쁠꺼고.... 언제나 처럼 1월달에 신년회 하자.

너무 얼굴 보고프면 번개라도 한번 치고....

잘 지내라.

                                         --- 능력없는 총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