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순이라는 태풍이 동해안으로 사라진 아침!
다행히 아침 5시경 비는 멎었다.
6시경  햇빛을 볼 수 있었다.
7시 20분경 ... 이젠 안심이구나.
모처럼의 찌뿌덩거리는 몸에 氣를 불어넣을 수 있겠구나...하고 안도의...
9시20분경 상현, 창헌이를 만났고...
권제는 9시50분에 도착한다구 연락도 오고...
결국 10시가 넘어서 강변역을 벗어났다.
은고개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유감스럽게도 선발대 유정길 회장일행으로부터
좋지않은 것을 보았다는 연락을 받고 우린 우회해서 11시경에 올라갔다.~~~벌봉아래서 식사를 하고.....
벌봉, 수어장대로 해 하산해 15시 30분경에 토속촌에 모였다.
우린 별도의 자리를 하였다.
만나면 술(동동주, 막걸리, 소주)은 항상 우리를 반기네.
그리구, 동동주, 파전, 도토리묵, 부산오뎅, 두부김치,선지해장국...
오늘의 등산(산책)은 Silver를 위한 모임이었다구...
하기야 대중을 위해서는 쉽게, 즐겁게,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 가는 것이 당근.
아쉽지만 정남도인,  용균를 못만나고...
그래도 임석이는 만났네.
금일의 등산은 평상시 피로가 쌓인 심신에 좋았던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산들!
정말 보면 볼수록 대단함을 느낀다.
이 산하에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산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러 동기들이여!
항상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