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새로운 회장단이 결성된후 처음으로 지난 5월 24일 1800시 교대역에 있는 "남촌"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25명에 가까운 동문들이 참석하여 정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랫만에 나온 동기들도 있었고, 고정적으로 나오는 열성파(안석호, 신성태,임소행등)들이 일부 불참하기도 하였으나, 대체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좋은 정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동렬회장의 경제정세에 대한 설명과 파푸아뉴기니 총영사 임명에 대한 소식과 여한종 대사의 귀국보고, 그리고 임상호 동문의 덕담과 군산에서 오신 김기수 동문의 그리운 "금강산 노래"는 더욱 흥을 돋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영겁의 세월(시간)과 무한한 우주공간속에서 우리가 동시대에 산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인연입니까? 그중에서도 어린시절 동래의 망월산 기슭에서 3년간 함께 공부하며 뛰어 놀던 우리 동창들은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이 아닐 수 없으며 어느 누구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영원한 친구들입니다. 다음 모임에는 참석자 배가 운동에 적극참여하여 많은 동창들이 참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동기생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이번 모임에 준비와 연락하느라 애쓰신 문영상 총무님과 황수정 부회장님 그리고 회장단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정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