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원이가 글을 올려놨네.

지난주에 부산 출장갔다가 얘기를 듣고 안타까워하던차 였는데..

우리가 다함께 수준이와 수준이 애기 병이 낫기를 기원하자.

현재 수준이는 서울삼성의료원에서 항암치료를 하다가 부산에서 요양중이고,

수준이 애기도 부산에서 치료중이라고 하네.

서울 동기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보자.

금액은 1인당 5만원씩으로 기준은 정하되,

더 많고 적음은 문제가 안될것 같다.

계좌는 동기회 계좌 (위쪽에 보면 계좌번호하고 은행이 나와있다.) 로

시기는 일단 6월10일까지 모이는 데로 회장이 전달할 수 있도록하자.

참고로. 문수준이는 3학년때 3반이었을꺼야.

별명 도깨비였다. 얼굴보면 아~ 하는 친구들 많을텐데.

작년 추석 전이었던가. 서울서 간암 수술받고 그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왔었는데

경과가 아직 그리 좋아지진 않았나보다. 폐까지 좀 안 좋다고한다.

애기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놈인데, 올초에 병을 알게되어

지금 부산대학병원에 입원중이라고 한다.

밑에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애가 한명 더 있고.

학교앞에서 문방구 하나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었는데

현재는 수준이도 아프고, 애기도 아파서 손 놓고 있는 실정인가보다.

김종원이는 3학년때 2반. 2학년때부터 응원부 하던 삐쩍마른 그 놈인데

지금 부산에서 총동기회 회장이다.

제작년 졸업20주년 행사이후 부터, 1반부터 1년씩 동기회장을 돌아가면서 맡고있다.

작년에 1반 이정호가 회장이었고, 올해는 2반에서 종원이가 맡았다.

종원이가 지금 부산 쪽은 나름대로 모금을 하면서

총동창회에도 지원을 요청하고 있나보다.

다~ 잘 되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