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30주년을 보내면서......







   감격적이고 감동적인 만남 이었다.

   나는 그들에게 무엇이고

   그들은 나에게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살아왔던 30년을 되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들의 작은 영웅 김두경 회장을 

   비롯하여 안득봉, 이석렬,류귀철

   민정식, 차재근 부회장



   김상곤, 최해천, 송성기, 김동준 총무

   난 위 동기들 만큼 동기회 일을 할 

   자신이 없기에 그들의 희생을 경하한다.



   그리고 서울과 전국각지에서 부산까지

   온 동기들과 가족분의 열의가 놀라왔다.



   내가 서울에 거주한다면 다른일 미뤄두고

   부산까지 올수 있었겠는지?



   그리고 각 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동기들이 자랑스러웠다.내가 이루지 못한

   것을 그들이 이루었으니. . .



   못배운 아들이 고향에서 부모를 모시듯,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개인적으로 향학열을 마음껏 불태우지

   못했던 과거 때문에 미련을 가진 나는

   모교와 동기들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도록 마음을 다졌다.



   모교 졸업 30년, 그만큼의 세월이 지나면

   우리는 8순을 넘는다. 그날을 향해 여태까지

   보다도 더 많은 열정으로 우정을 나누자.



   건강을 다지고 독서로 인생공부를 하고

   전공에 대한 연구도 더하고 사업체를 안정

   시키는등 더많은 발전을 추구하면서. . .    



  

   --- 부산에서 최 태 식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