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철수 
| 제목 | 순교자 성월 |
|---|---|
| 글쓴이 | 김철수(48) [ garmel33@hanmail.net ] |
| 작성일 | 2014-09-15 |
신체 리듬이 정상화된 지 3주만의 미사에 참례하였다
미사 후 경우에 따라 바쳐지는 기도 중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기도로
약 2분 정도 소요되는 기도가 계속 봉헌되고 있었다
세월호 참변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국가적 피로감이 일부 봉사자 신분의 신자들의
민원성 건의로까지 이어졌구나 싶었다. 범가톨릭교회 차원에서의 기도를
이제 거두는 게 좋겠다는 기왕의 일부 의견은 신앙적으로 옳지 않다 여겨진다
9월은 전례력상 순교자 성월이고, 오늘은 십자가 현양 축일이다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선포하고 고백해야 하는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세월호 참변을 통한 오늘과 내일의 국가적 중대 시련과 극복 과제 앞에
살아계신 예수의 가르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