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 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명절은 잘들 보내셨는가? 동기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대박나시게들~~위쪽에는 눈이 많이 내려 고생이 많았겠다~~~

작년 12월 15일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마치고, 일주일 후인 12. 21. 오후 1시 37분 그렇게도 기다리던 첫딸 지율이가 세상에 왔답니다. 내 나이 41살, 결혼 7년 만에 만난 아기는 정말 감동 자체였죠~친구들도 알겠지만 첫아이와의 만남은 아주 특별했고, 비로소 어른이 된 듯한 느낌이었죠~물론 아기가 커 가면서 이와는 다른 많은 느낌들이 저를 자극 하겠지요~그래도 말로 할수 없는 그 감동은 표현하기가 힘드네요~일일이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하는 성격이 못되어 제때에 알리지는 못했어요~그래도 섭섭해 할 친구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친구들의 염려 덕분에 순산했고, 애기도 건강하네요..

2008년에 홈커밍데이 준비한다고 고생한 시철회장, 현호부회장, 광근총무, 정말 수고했고요, 이종갑 회장 및 김대호 부회장, 김시환 총무의 앞으로의 파이팅에 박수를 보낼께요~. 부산에서는 황득영 동기가 회장으로, 손기명 동기가 총무로 선출되어 1년동안 수고해 주시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올해는 부산 동기회의 홈페이지가 만들어질 것 같은데(늦어서 죄송합니다)..추후 또 공지하도록 하죠~~

올해가 가장 힘든 한해가 될것이라고들 하는데...목이 터져라 동고야를 외친 그 기백으로

거뜬히 이 고개를 넘어 정상을 향해가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동기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막강64회....거칠것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