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석해서 오랫만에 얼굴도 한번 보고 했어야 하는데...

애기 아프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성수 니가 자세히 이야기 해주니 꼭 완치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아버지로서, 가장으로 얼마나 힘든지 상상만 해보는 우리들로서는 딱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구나. 보험회사에 있어서 그런지 병원만큼 아픈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 사람들이 모두 몸이 아프지만 이런저런 사정을 듣고 보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더 많더라. 아픈 한사람으로 인해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가족들, 친구들, 직장동료들 모두가 그런 사람들이더라. 그래서 그 당사자는 조금씩 힘을 얻고 또 희망도 가지고 하더라. 성수도 함께 염려하고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꼭 완치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치료해 보자고...성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