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라운딩을 하고 준비를 하느라
우리 군봉회 회원 및 회장님, 집행부 여러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물론 그냥 한달에 한번 만나서 즐겁게 라운딩하고 저녁먹고하는것도
좋았었습니다만.
또 이렇게 매치플레이라는 이벤트를 함으로서
모임의 재미를 더하는것 같아(회비운영에도 많은 도움이..ㅋㅋㅋ)
우리 회장님의 기지(?)가 돋보입니다.
 
여기서 제가 감히 건의드릴것은
총무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도네이션이라는것이 내는 사람이 부담이 없어야 하는데.
어제 식대 160만원이라는것이 각자의 입장에 따라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지만.. 
만약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상한선을 정해서 진행하는것은 어떨지요?
 
옹학이랑 저도 두당 80만원은 낼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만
실제로 160만원이 나오니
이겨 놓고도 우찌 쪼매 맴이 불편해서..
광혁,진규형
어제 저는 일인분 밖에 안먹었습니다..ㅋㅋ
 
어제 밥먹다가 잠깐 나온 이야기지만.
가능하다면 다음달에 우리 4명이 따로 메치플레이 한번 하시지요?
당일 그린피 내기..
너무 아쉬울테니 기회를 한번더 드리고자...
살살 다뤄드릴께요..
 
본래 어제 우리 56회의 작전은 구찌니 뭐니 이런것을 떠나서
용학이 핸디가 진규형하고 같으니 용학이는 본인 핸디만큼만 치고
내가 내 핸디에서 3~4정도만 내려서 88이나 90타정도만 치면
우리가 무조건 이기는 거다.
진규형이 변수가 될 수가 있고
광혁이 형이 자기 핸디에서 3~4개 언더를 치기는 좀 힘들지 않겠나?
근디 어제 제가 기대에 부응을 못했고 (2 오버타)
55회 형님들이 후배들에게 부담을 지울수가 없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건 총무말대로 속을 들여다 볼수는 없으니  패슈...-
OB없는 양파 (이건 내가 하기도 힘든건데..)로 스스로 무너져
후배들한테 맛있는 저녁을 사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쨌든 게임은 게임이니
저도 한달동안 그동안 안가던 연습장도 가고
프로 붙여서 레슨도 받고 준비 많이 했는디
이기기는 했지만 상대의 실수로 이긴거라
쪼매 아쉽네요.
다음달 그린피 내가 한번 더 하실라우?
생각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만 해주셔유.
용학이랑 나랑은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으니
 
그럼 군봉회 회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5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