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회 자랑스런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여?
날씨가 쌀쌀해지지만 우리의 마음은 더욱 따뜻한 것이,동고라는 동질성 때문이겠지요. 옛날 문인갑 선생님의 義理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또한,우리는 테니스라는 멋진 팩터로 끈끈하게 맺어졌잖아요.
여러분이 88세까지 테니스를 하신다면 99세까지 충분히 무병장수 하실테니,둘둘회 더욱 열씨미 나오시고,회원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에 매진 합시다.
지고 기분 좋은 사람,고도리에 돈 잃고 기분좋은 사람 없으며,1등 한 사람이 2등 한 사람에게 등을 두드리며 여유를 부리는 것도 때로는 괜찮을 겁니다.

겸사겸사해서 저의 졸역을 잠간  덧붙일께요.
조선일보 북스에도 소개 되었고,인터넷에도 조금 뜨는 혼블로워Hornblower라는 해양소설입니다.바다의 삼국지이지요.제1권 해군사관후보생은 국방부 진중문고로 채택되어 선뜩 수용하지 않으려던 영세한 출판사 연경 미디어가 대량 납품하게 되어 싱글벙글 하고 있어요.

.제2권 \"스페인 요새를 함락하라\"는 더흥미롭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요.만추의 긴밤을 함께 지새울 가치가 충분하기에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모두 10권인데 내년 1월말까지 완간될 대하소설입니다.쳐칠도 이책을 머리맡에 두고 애독했으며,리더십,인간관계,로맨스도 녹아 있어요.

언제나 푸근하고 후배를 정답게 대해 주시는 회장님,주말 가족을 위한 귀가도 미루며 인정을 베푸는 방처장,진생 총무,둘둘회 Main Battery52회,이웃 일산에서 나를 라이드 해주는 진각후배,막내 전채현,그리고 유종화의  멋진 미소,이상동의 스마트니스!!! 이루 말할 수없어요.

12월11일이 기다려집니다.연말에는 송년회가 많으니 그날은 1차로 끝냅시다.

 건승을,그리고 금년 못다한 추수를 빨리 거두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