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명절 잘 보냈는지 모르겠다.

지난번 2월9일 새해 첫 동기회를 하고 몇가지 글을 올렸었는데 어디가고 없네.

에러가 났었나보다.

다시 대충 정리하면......

참석 14명.

두하,성필,동호,준영,기환,문철,승훈,순기,기호,덕석,영화,성현,완섭 그리고 나까지.

바슈롬렌즈 부산지사장하던 박성현이가 서울경기 본부장인가 지사장인가로 발령나서

재경동기회에 처음 얼굴을 내밀어서 항상 새내기가 한명씩오는 전통을 이번에도 이었다.

1차는 성필이가 쏘는 덕분에 남은 회비를 또 적립할 수 있었고,

(성필아, 고맙다. 복 마니 받아라.)

2차 맥주 한잔에, 3차는 다시 횟집에서 쐬주 한잔. 나는 또 잔다고 잘 기억은 안난다만.

늦게 합류해서 계속 술먹자는 준영이 붙들고 겨우 집에 갔는데

준영이는 새벽에서야 집에 들어갔다니까 도대체 또 어딜 갔건지 혼자서....

재래시장 안에 있는 곳이라 약간 컨츄리컬했지만 고기맛은 아주 굿~이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값싸고 맛있는 집들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

다음번은 봄맞이 야유회를 가야하는데...

봉률아, 가평가는거 유효하제?